최순실씨의 1·2심을 변호했던 이경재 변호사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서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2017년쯤 화천대유의 대주주인 전직 언론사 기자 김 모 씨의 제안으로 고문 계약을 맺었고 현재까지 활동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화천대유와 관련해 와전되거나 왜곡된 내용이 많다며,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법률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천대유는 김수남 전 총장, 이경재 변호사 외에도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과 고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재 변호사 프로필
- 출생: 1949년 10월 30일(71세) / 경상북도 고령군
- 소속: 법무법인 동북아(대표변호사)
- 학력: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학사
- 제14회 사법시험 학격
- 제4기 사법연수원 수료
경력사항
- 1994년 서울지방검찰 형사1부 부장검사
- 1995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 1996년 춘천지방검찰청 차장검사
- 1997년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 1998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 2013년~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변호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최순실이 2016년 10월 입국해 구속 기소된 뒤 2018년 8월 항소심 선고를 받을 때까지 2년간 최순실의 변호인을 맡았습니다. 이 사건을 맡기를 여러차례 거절했으나, 결국 최종 사건 의로를 맡았으며 최순실의 검찰 조사가 시작된 시점부터 담당 변호사로서 언론에 얼굴을 많이 비췄습니다.
우병우 家와 커넥션
고령 향우회 소속 회원들이 주축이 된 '대가야를 사랑하는 모임'이란 단체엔 이경재 변호사가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함께 속해있다. 이 모임들은 이 변호사와 이 의원, 우 전 수석 일가가 친분이 있을 걸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장에선 고령 향우회 소속인 우 전 수석의 처 5촌 당숙 이정국 정강 전무가 "이경재 변호사는 고령 향우회 부회장이지만 향우회 활동을 안 한지가 제가 알기로는 10년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고령 향우회 홈페이지 확인 결과, 지난해까지 이 변호사가 회비를 납부한 기록이 남아있었다. 또 2년 전엔 이 전무가 향우회 회원들의 이 변호사 사무실 방문 사진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화천대유 고문 활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측과 고문 계약을 한 것으로 23일(목) 알려졌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2019년 9월부터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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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전 대법관 프로필 나이 학력
권순일 전 대법관이 대법관 퇴임 이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하며 법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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