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가 23일(일) 예정되었던 '김건희 7시간 통화' 후속 보도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20일(목) 오후 6시 30분쯤 "제작진은 1월 16일 159회 방송에서 김건희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징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1월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번주(23일) 보도가 안 되는 건 맞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만 밝혔다고 합니다.
녹음파일을 MBC에 직접 알렸던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MBC의) 윗선에서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MBC 스트레이트) 취재기자를 통해 직접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16일(일)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던 '스트레이트'는 일주일 뒤인 23일(일) 후속 보도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후속 보도의 주요 내용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무속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이트' 공지문 전문
김건희씨 녹취록 후속 방송 관련해 알립니다
김건희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1월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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