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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과 대학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40년지기 친구'가 보건복지부장관에 발탁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호영 후보자는 지난 3월 인터뷰를 통해 "40년 한결같은 친구, 어릴적부터 식사라도 할 때면 늘 먼저 계산을 하려고 했다. 공무원 봉급을 받아 가면서도 주변에는 아낌없이 베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 "37년간 암수술 의료행정에 몸담아왔다. 2020년 초 대구 코로나19 창궐 시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설명하며 대구 코로나 방역 과정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가 '빠른 일상 회복'이라는 정책을 기조로 삼은 상황이라 다소 의아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물론 윤석열 당선인도 대선 전 '연금 개혁'을 강조해왔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연금 개혁에 대한 전문성은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호영 프로필
- 출생: 1960년(62세) 경상북도 구미
- 학력: 영신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학사, 경북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 석사, 박사
- 현직: 제55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경력사항
- 대구적십자병원 외과 과장
- 대구적십자병원 진료부장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경북대학교병원 홍보실장
-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
-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 경북대학교병원 부원장 겸 진료처장
- 제38대 경북대학교병원장
-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 대한의료정보학회장
- 제16대 대한위암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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