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야구선수 황재균 결혼 발표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29세)이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지연은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황재균(35)과 12월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도 전에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은 10일(목) 밤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연은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혹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재균 또한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 후에도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재균은 KBS2 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4개월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도 티아라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지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으며, 솔로 및 연기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넥센, 롯데를 거쳐 현재 KT위즈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