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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현직 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듯 "쥴리 스펠링은 알지 모르겠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혜원 부산지검 부부장 검사가 올렸던 게시물을 캡처해 공개했으며, 논란이 일자 진혜원 검사는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진혜원 검사는 해당 게시물에 "쥴리 스펠링은 아는지 모르겠다. 나오지도 않은 말 갖다붙여서 기소했다는 글을 읽었는데 함께 안쥴리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Prosetitute라고 쓰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김건희 여사가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올렸습니다. Prosetitute는 영어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단어로 'Prosecutor'(검사)와 'Prostitute'(매춘부)를 합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경율 대표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바닥"이라고 짧게 논평했으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도 블로그를 통해 진혜원 검사를 비난했습니다. 진혜원 검사는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듯한 글을 써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진혜원 검사 프로필
- 출생: 1976년 4월 24일(46세) 서울
- 현직: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부부장)
- 학력: 서울 홍익대부속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 2013.University of Virginia(UVA) School of Law(LL.M.)졸업
- 제44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34기 수료
경력사항
- 2000년 금융감독원
- 2005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 2007년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 2010년 2월 수원지검 안산지청 검사
- 2012년 8월 국외훈련(~2013년 8월)
- 2013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 합격
- 2013년 8월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 2015년 8월 제주지방검찰청 검사
- 2018년 2월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 2019년 8월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
- 2020년 9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
- 2021년 7월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
- 2022년 7월 부산지방검찰청 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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