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유튜브 활동을 나선 데 대해 "정치적으로 비친다"고 비판했습니다. 고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교수는 29일(월)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얼마 전 조국 전 장관이 북콘서트에서 '내 딸 때문에 떨어진 사람은 없다', '본인 인생에서 가장 일이 없는 자유로운 상황인거 같다'고 했다"고 의견을 묻자 조 교수는 "개인의 자유니까 어쩔 수 가 없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게 어려움을 당했는데 아직 씩씩하구나, 말도 침착하게 잘하는 구나'라며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조기숙 교수는 조국 전 장관이 딸에게 "너는 아무 잘못 없다, 떳떳하다, 더 열심히 활동해라' 이러는 건 국민 정서와 너무 거리가 멀다. 국민들은 '저 사람들은 그냥 도덕성은 개나 줘버리라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씨 유튜브가 10만명으로 실버버튼을 달았다. 그중에는 민주당 강성 지지자가 상당수"라며 "국민 눈에 비춰볼 때는 정치적으로 비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프로필
- 출생: 1959년 5월 15일(64세)
- 학력: 한성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아이오와대학교 대학원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 현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경력사항
- 1990년 이화여자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원
- 2003년 노무현대통령당선자 취임사 준비위원회 위원
- 2004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정보센터 소장
- 2004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교학부 부장
- 2005년~2006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노무현 정부)
- 2006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부교수
- 인천대학교 조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