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은표는 3일(목)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학교 합격증과 함께 아들이 쓴 장문의 합격 수기를 올렸습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고3 올라가는 겨울이 생각난다.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 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다. 1년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따. 수업 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인 듯하고 가끔 후회도 하고 역시 수시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지웅은 추신으로 '특히 감사한 사람들'이라며 "수능 전날 응원 영상으로 기를 주신 아이유님"이라고 기재하며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선생님들을 언근했고 "세상에서 제일 제일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우리 귀여운 동생들. 우리 가족.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일년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에 가수 윤종신은 "서울대 학부모님 등극! 축하드려요 형. 지웅이 최고"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배우 김미경 또한 "아이고 세상에. 축하해, 장하다 지웅이 멋지다 정말"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합격을 축하했습니다.
정지웅은 2009년, 아빠 정은표와 함께 SBS '붕어빵'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아빠 본색', '둥지탈출', '편스토랑', '고등래퍼3'등에 출연했으며, 무엇보다 정지웅의 IQ가 167 영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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