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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냈던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토)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장남인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부친께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일(토) 낮 12시 20분 자택에서 큰 통증없이 돌아가셨다. 유언은 따로 남기지 않으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령 프로필

- 출생: 1933년 12월 29일~2022년 2월 26일(향년 89세) 충청남도 아산시
- 학력: 부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 가족: 배우자 강인숙, 아들 이승무, 이강무, 딸 이민아
- 호: 능소
- 종교: 개신교
경력사항
- 서울신문 논설위원
- 한국일보 논설위원
- 이화여대 문리과대학 교수
- 1988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 제29대 문화부 장관
- 올림픽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 한백연구재단 자문위원
- 광복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
-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고문
-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 중앙일보 고문
-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회장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육자, 정치인, 사회기관단체인이자 관료로서 노태우 정권에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으며 소설가, 시인이자 수필에 희곡까지 써낸 작가 그리고 기호학자입니다.
1934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났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딸 이민아(1959년~2012년)는 목사이자 변호사였으며, 소설가 겸 정치인 김한길의 전 부인이었습니다.
2021년 10월, 신군부 출진 전직 대통령 노태우가 사망하자 "병문안도 드리지 못한 채 불경스럽게 조시를 쓰고 있는 저의 참을 수 없는 아픔을 통찰해 달라"라고 밝히고 노태우를 극히 찬양하는 '질긴 질경이 꽃'이라는 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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