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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 정기 인사에 '윤석열 사단' 검사들이 핵심 요직에 승진되었습니다. 전국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해 임명되었고, 또 다른 '윤 라인' 신응석 서울고검 검사도 의정부지검장으로 영전되었습니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동부지검장에는 지난 정권에서 좌천당했던 '특수통'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가 뒤는게 검사장으로 승진되었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라인', '특수통' 편중 인사가 될 거라는 우려를 의식해 나름 규형을 맞추려 한 부분도 엿보인다고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했던 검찰 간부들은 '유배지'로 꼽히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습니다.
법무부는 실력과 공정에 대한 의지,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으며, 이달 안에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중간간부급 검사들에 대한 인사도 당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봉수 검사장 프로필
- 출생: 1970년 1월 15일(52세) 전라북도 완주
- 학력: 전주영생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 가족: 배우자, 1남 1녀
-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29기 수료
경력사항
- 2000년 2월~2005년 8월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광주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 2008년 1월 한나라당대통령후보범죄혐의진상규명특검 파견
- 2008년 8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검사
- 2010년 10월 대검찰청 연구관
- 2011년 2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 2012년 7월 정부법무공단 파견
- 2013년 2월 대구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 2014년 1월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
- 2015년 2월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
- 2016년 1월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 2017년 8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장검사
- 2018년 7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장검사
- 2019년 8월 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2차장
- 2020년 2월 3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 2021년 7월 2일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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