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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황선우가 원조 '마린보이' 박태환을 넘어 한국 선수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수영에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1일(화) 오전(한국시간) 황선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4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 선수 이후 11년 만의 경영 종목 메달이자 15년만에 자유형 200m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1일(화) 오후 자유형 100m 예선 경기에 출전해 다시 메달 도전에 나서는 황선우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경험이 부족해 초반 오버페이스로 후반에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었다. 이를 토대로 후반에 스퍼트를 오리는 전략으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황선우 프로필

- 출생: 2003년 5월 21일(19세) 경기도 수원시
- 학력: 팔달초등학교, 매현중학교(전학), 서울체육중학교 수영전공,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전공
- 종목: 수영
- 주종목: 자유형 100m, 200m
- 소속: 강원도청
- 소속사: 올댓스포츠
- 신체: 186cm, 72kg, 윙스팬 193cm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땄던 다음 해인 만 5살때 수영을 하신 부모님을 따라 유아반에 등록해 수영을 시작했으며, 장난 삼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2020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자유형 100m에서 48초 25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격 기록을 통과함과 동시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상경력
- 2021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쇼트코스) 자유형 200m 금메달
-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롱코스) 자유형 2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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