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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프로필)

by 쉐마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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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향년 76세의 나이로 25일(월) 오후 7시 40분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외수는 2014년 10월 위 출혈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2020년 3월에는 뇌출혈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재활에 힘썼습니다.

 

지난달 21일 이외수의 장남인 영화감독 이한얼씨는 고인의 SNS를 통해 "아버지께서 사흘째 응급실에서 사투 중이다. 폐렴이 왔다. 코로나로 면회가 안되어 곁에 있어 드리지 못하니 너무 애가 탄다. 해드릴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외수 프로필

  • 출생: 1946년 9월 10일(사망 2022년 4월 25일/향년 75세) 경상남도 함양
  • 가족: 배우자 전영자, 장남 이한얼, 차남 이진얼
  • 학력: 기린초등학교, 인제중학교, 인제고등학교, 춘천교육대학교(중퇴)
  • 직업: 소설가
  • 데뷔: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

외가에서 태어났다고 바깥 외(外)자와 항렬자인 빼어날 수(秀)를 합해서 이름이 이외수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이외수가 3살때 질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6.35전쟁에 참전하여 화랑무공훈장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1964년 춘천교육대학교에 입학, 1968년 육군에 입대한 뒤 군 복무를 마치고 1972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중퇴했습니다. 어릴 적 꿈이 화가로 춘천교대 시절 미전에 입상한 경력도 있었지만 스스로 재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절망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해에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되었으며,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정식 등단했습니다.

 

작품(소설, 에세이, 시)

소설

▲1975년 훈장 ▲1978년 꿈꾸는 식물 ▲1980년 겨울나기 ▲1981년 장수하늘소, 들개 ▲1982년 칼 ▲1983년 사부님 싸부님 ▲1987년 산목(상) ▲1992년 벽오금학도 ▲1997년 황금비늘 ▲2002년 괴물 ▲2005년 장외인간 ▲2014년 완전변태 ▲2017년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시집

▲1987년 풀꽃 술잔 나비 ▲2000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06년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쉴 때까지

 

에세이

▲1985년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6년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94년 감성사전 ▲1998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2003년 날다 타조 ▲2008년 하악하악 ▲2009년 청춘불패 ▲2010년 아불류시불류 ▲2012년 절대강자, 사랑외전 ▲2014년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2015년 뚝, 자뻑은 나의 힘 ▲2016년 먼지에서 우주까지 ▲2017년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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