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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김태우 프로필

by 시골뇨자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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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의힘 출신 서울 강서구청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김태우 당선인은 2019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전 정관 지지자들로부터 맹공을 받았습니다.

 

2일(목) 김태우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51.30%의 특표율을 기록하며 김승현 민주당 후보(48.69%)에게 신승을 거뒀습니다. 김태우 당선인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후보', '어떤 권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사람'임을 내세워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했던 김태우 당선인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비롯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청와대 특감반장의 드루킹 USB 파악 지시' 등을 줄줄이 폭로했습니다.

 

김태우 프로필

  • 출생: 1975년 8월 6일(46세)
  • 학력: 경상고등학교, 경상대학교 법학과 학사
  • 정당: 국민의힘
  • 현직: 제17대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당선인

검찰수사관 출신의 우파 유튜버로 활동했습니다. 검찰수사관으로 있으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 파견되었으나 이후 비위 의혹이 터졌습니다.

 

김태우는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 등 민간업자들로부터 총 12회에 걸쳐 438만원 상당의 골프 등 항응 접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방형 5급 사무관 특혜 채용 시도, 최씨에게 특감반 파견 인사청탁, 최씨에 대한 경찰청 수사개입 시도, 특감반 재직 시절 수집한 첩보 언론사 제보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검 감찰본부는 감찰 결과 이와 같은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결국 징계위를 통해 검찰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이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비위를 폭로하면서 내부고발자가 되엇습니다. 내부고발 당시 윤영찬, 김의겸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이 "궁지에 몰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온통 흐리고 있다", "불순물은 가라앉을 것이고 진실은 명료해질 것", "문재인 정부 유전자에는 애초에 민간인 사찰이 존재하지 않는다"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김태우를 비난했습니다.

 

이후 청와대 감찰반 비위 논란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조국 사태, 유재수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개입 등으로 이어졌고 현재 모두 재판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2021년 1월 8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1심은 KT&G건을 제외한 4가지 혐의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여 김태우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김태우는 강서구청장직을 잃게 됩니다.

 

경력사항

  • 청와대 특별감찰반원(3개 정부 역임)
  • 국민의힘 당무위원
  • 대통령직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 윤석열 대선 국민캠프 공익제보특별위원장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공익제보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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