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명렬이 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을 "오만"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연극 [나무위의 군대]에 출연중인 손석구는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자신의 연극 무대 경험을 돌이키며 "왜 그렇게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남명렬은 14일(금)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부자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남명렬은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했다는 말을 거두어 들이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로 인기를 얻은 손석구가 9년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작품이 [나무 위의 군대]로, 320석 규모의 소극장이지만 이 연극에 출연한 배우들은 육성이 아닌 마이크를 쓰고 있으며 손석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손석구로선 나직하게 속삭이거나 읊조리는 연기를 할 때도 '가짜 연기'를 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 되었습니다.
남명렬 프로필
- 출생: 1959년 5월 14일(64세) 대전광역시
- 학력: 대전보운국민학교, 동명중학교, 보문고등학교,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연학과 학사, 세종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 예술학 석사
- 소속사: SY엔터테인먼트
출연작품
드라마
▶가화만사성 ▶검은태양 ▶공작도시 ▶나 홀로 그대 ▶닥터로이어 ▶닥터 이방인 ▶돌아온 황금복 ▶동네변호사 조들호 ▶리멤버-아들의 전쟁 ▶모던파머 ▶몬스터 ▶미래의 선택 ▶미생 ▶백년의 유산 ▶별별 며느리 ▶블러드 ▶상류사회 ▶쇼핑왕 루이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순정에 반하다 ▶엄마의 정원 ▶여왕의 교실 ▶용팔이 ▶조선 총잡이 ▶커피프린스 1호점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태종 이방원 ▶블랙의 신부 ▶천원짜리 변호사 ▶퀸메이커 ▶닥터 차정숙 ▶행복배틀 ▶넘버스:빌딜숲의 감시자들
영화
▶쉬리 ▶내 아내의 모든 것 ▶쿼바디스 ▶더 킹 ▶탐정: 리턴즈 ▶인형사 ▶기억의 밤 ▶장수상회 ▶공기살인 ▶비상선언 ▶교섭 ▶2퍼센트
연극
▶모래의 정거장 ▶빈터-Sarachi ▶그을린 사랑 ▶삼국유사 프로젝트-꿈 ▶더 게임-죄와 벌 ▶나는 나의 아내다 ▶그리고 또 하루 ▶라긴 ▶햄릿 ▶엄마를 부탁해 ▶숲귀신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손준호와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 ▶아버지와 아들 ▶달빛 안갯길 ▶코펜하겐 ▶슬픔의 노래 ▶메디아 ▶비명자들2 ▶어느 마술사 이야기 ▶오이디푸스 ▶알리바이 연대기 ▶라스트세션(2020/2023) ▶올드 위키드 송 ▶안녕, 여름 ▶두 교황 ▶오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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