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프로필 / 지병으로 향년 75세 별세

지난 8월 피로 누적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김수미씨가 25일(금)서울성모병원에서 향년 75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앞서 김수미씨는 피로 누적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직접 김치를 홍보하며 모습을 비췄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다 숨이 차거나, 손을 미세하게 떠는 등의 모습을 포착한 누리꾼들은 김수미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건강은 괜찮다.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원 후 큰 문제가 없었고, 회장님네 사람들 종영 파티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수미 프로필

• 본명: 김영옥
• 출생: 1949년 10월 24일(군산)
• 사망: 2024년 10월 25일(항년 75세)
• 가족: 배우자 정창규,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 서효림, 손녀 정조이
• 학력: 군산국민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데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데뷔 초에도 이국적이고 개성있는 미모를 자랑했으나 당시 선호되던 스타일은 아니어서 데뷔 후에도 한동안 무명 생활을 했습니다.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드라마 '전원일기' 의 일용엄니 역으로 22년 동안 열연했으며, 처음 촬영할 당시 32세의 나이에 시골 할머니 연기를 했습니다.

 

대표 출연 작품

• 1980년~2002년 MBC 전원일기
• 2005년 MBC 안녕, 프란체스카
• 2014년~2015년 MBC 전설의 마녀
• 2017년 SBS 언니는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