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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수)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결별을 공식화한 것으로, 대선을 60여일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개편 방향과 맞물려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배제'를 전제한 '선대위 해산' 구상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했따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그만 두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지, 해촉이고 뭐고 그런 게 어딨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 해촉을 포함한 선대위 쇄신 구상을 5일(수) 오전 11시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이에 앞서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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