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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패션 백색 옷차림 복숭아나무 들고 청와대 들어간 이유

by 쉐마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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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때 김건희 여사가 입은 패션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시스'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감각을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순백의 옷차림으로 국민들 앞에 섰다. 윤 대통령이 푸른색 넥타이로 '통합'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김 여사는 올화이트 패션으로 '참정권, 새로운 출발'의 상징성을 보였다"고 보도하며 치켜 세웠습니다.

이에 박진성 시인은 "빈센트 반 고흐가 울고 갈, 색깔에 대한 창조적 해석"이라고 헛웃음을 쳤으며, 탐사취재보도 전문 '열린공감 TV' 정피디는 김 여사의 '백색 옷차림'에 대해 "무속인들의 세계에서 '살풀이'이란 액(厄)을 풀어낸다는 뜻"이라며 "곧 '살(煞)'을 푸는 행위로, 복식은 영혼의 색인 '백색옷'으로 치장한다"고 말하며 무속적인 시각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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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에는 방문객들이 저마다 복숭아 나무 꽃가지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970년대 북한에서 펼쳐지고 있는 어느 행사를 떠올린다"며 시대착오적이고 신령스러우면서도 일본 무속의 냄새가 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귀신 쫓는 복숭아나무

"예부터 복숭아나무는 벽사(辟邪)의 힘, 즉 축귀구마(逐鬼驅魔)의 영력이 있다고 믿었다. 산림경제에서도 복숭아나무는 백귀(百鬼)를 제(制)하니 선목(仙木)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옛날에 귀신의 두목이 복숭아나무로 맞아 죽은 일이 있으므로 귀신은 복숭아나무를 무서워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중문 문헌인 예기, 형초세시기, 옥초보전, 박물지 등에 나타나는 복숭아나무에 대한 이야기에도 무두 그 신통력에 대해 한 마디씩 기록하고 있다.

 

예로부터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원동력을 뜻하고 동쪽은 해가 돋는 곳이므로 동쪽과 봄을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 복숭아나무 그 자체도 마력을 진고 있는데 동도지는 춘양기·동방기를 듬뿍 받았으니 더욱 마력이 강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청와대를 들어가지 않으려 하고 청와대 개방 행사에 복숭아 가지 꽃을 방문객들에게 들려서 입장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물음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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