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백년가약 국제부부 탄생

가수 클론 구준엽(53)과 대만 국민배우 서희원(46)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구준엽은 조만간 아내가 있는 대만을 찾아 현지에서도 혼인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 구준엽은 대만 인기 가수인 소혜륜의 초대로 무대에 오른바 있는데요. 그때 관객으로 현장을 찾은 서희원은 구준엽의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우연히 다시 만난 이들은 곧바로 사랑에 빠졌지만, 당시 연예계에서의 연애를 금기하는 사회분위가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은 뜸해졌고, 열애 1년만에 결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서희원이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연락을 취했고, 이를 계기도 다시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20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구준엽의 모습에 다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서희원은 구준엽과 남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합니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으며 단숨에 대만 국민 배우로 등극했으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서희원은 이후 '천녀유혼 2003'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