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유병호 프로필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에 유병호 감사원 감사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4일(화) 알려졌습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감사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 감사 사무를 총괄하는 감사원 사무총장을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신임 총장 후보로 유병호 원장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유병호 프로필

유병호(55) 감사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 기동감찰과장, 국방감사국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심의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 정권때인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문제점을 감사해 경제성 조작에 관여한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로했으며, 2022년 1월 인사에서 비감사부서인 감사연구원장으로 좌천되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되었습니다.